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친환경실천 - 비건인증 화장품 골라사용하기

by bada1 2022. 8. 26.
728x90

최근 뜨고 있는 화장품들의 공통점이 무엇인 줄 알고 계신가요? 많은 화장품 회사들이 서로 앞세우는 말은 바로 비건 화장품이라는 점입니다.  많은 환경 보호를 위해 비건을 선택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복잡하고 번거로워 보이는 비건 생활을 실천하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어려움을 가지신 분들에게 가장 쉬운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비건 인증으로 구분하고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비건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제품의 성분을 꼼꼼히 살피셔야 하지만 어려움과 복잡함을 공인된 기관이 까다로운 일들을 대신해 줌으로써 소비자들의 구매 활동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생산자가 해당 기관에 필요 서류를 제출하고 기관은 이를 평가하여 인증을 부여하게 됩니다. 기관마다 심사 방법과 기준이 달라 각 인증의 특징을 잘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유럽의 비건 전문가를 자칭하고 있는 이브 비건은 현재 가장 공신력 있는 비건 인증 중 하나입니다. 이 인증의 특징은 바로 생산자와 판매자 공장에서 현장 검수를 한다는 점입니다. 당연한 것처럼 들리시겠지만 현장 검수를 기본으로 하는 비건 인증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만큼 이브 비건은 꽤나 까다롭습니다. 이후 비건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동물성 성분 계란 유제품 벌꿀 등의 성분이 없어야 하고 동물 실험이 없어야 합니다. 또한 동물성 GMO 즉 동물 유전자를 변형한 성분도 금지시키고 있고, 기간을 최초 등록 후 18개월로 두고 있어 이후 인증을 받으려면 추후 검수 과정을 다시 거쳐야 합니다. 

 

한국에도 비건 인증 기관이 만들어졌습니다. 영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비건 소사이어티에서 한국 비건 인증 기관을 세운 것인데요. 비건 소사이어티는 유제품까지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를 따로 구분하기위해 비건이라는 단어를 만든 곳이기도 합니다. 전통을 가진 기관입니다. 인증 기간은 이브비건과 동일하며 추가적으로 생산 라인에서 비건이 아닌 제품을 생산하지 않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성분이 섞일 수 있음을 방지하는 조치 이곳은 100% 서류 심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생산자 및 판매자의 철저하고 정직한 서류 제출이 요구됩니다 한 가지 더 소개해 드리자면 미국의 동물 권리 보호단체 피타에서 제공하는 인증이 있습니다. Crueltyfree and vegan이라는 이름으로 인증을 부여합니다. 기준은 앞선 인증들과 동일하며 동물 권리 보호 단체답게 동물 실험의 유무를 굉장히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것도 제출된 서류로 인증 심사가 이루어지고 있어 엄격한 검토가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한국의 몇몇 화장품 브랜드들이 비건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대표적인 비건 화장품 브랜드인 멜릭서(melixir)는 2018년부터 일찍이 제품을 론칭하며 트렌드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녹차와 사탕수수 같은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하여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멜릭서는 피타 비건 인증을 받았을 아니 sfc 인증을 받은 포장제 사용 심지어 화장품 공병 수거를 위한 캠페인 테러 사이클에도 참여하면서 단순한 비건 화장품을 넘어 친환경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최근 소레아(Sorha)라는 브랜드도 런칭했습니다 이곳은 그 어렵다는 이브 비건 인증을 받으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단순히 비건이라는 특수성을 넘어 화장품의 효능까지 살리는 것이 소레아의 방향이라고 합니다. 이것도 생물의 포장재 분리형 라벨 등을 사용하며 자연 순환을 고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앞으로 비건 시장은 차 커질 것입니다. 2026년에는 비건 시장이 310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2018년 기준보다 2배 이상 커지는 격입니다.

 

동물 보호를 넘어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그리고 더 나아가 환경 보호를 위한 수단으로 발전하는 비건하기 늘어나는 선택지를 본인이 한 번쯤은 비건 하기를 실천하는 것도 어렵지 않은 결심이겠죠. 물론 이것 또한 어디까지나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지만 말이죠.

728x90

댓글